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토일드라마가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 영상들만으로도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드라마는 바로 '서초동'이다. 정식 편성 발표 이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아온 '서초동'이다. 24일 공개된 '서초동' 종합 예고 영상은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시작되는 현실감 넘치는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본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서초동'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지닌 다섯 명의 어쏘 변호사들이 직장인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과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작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담아낸다. 주인공 안주형 역의 이종석을 비롯해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각각의 역할을 맡아 직장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린다.
공개된 예고 영상들에서는 잔뜩 찌푸린 출근길 표정과 산더미 같은 서류, 밤새워 일하는 풍경 등으로 직장인 애환이 묘사됐다. 변호사라는 전문직의 화려함보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으로서의 피로와 허탈감을 부각하며, 직장생활의 생생한 현장을 현실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조계 냉정한 승패 세계 속에서 의뢰인의 반응에 일희일비하고, 퇴근마저 반납하며 일에 매달리는 어쏘 변호사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