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멤버 츄(23·김지우)와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이달의 소녀가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14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1월 3일 오후 6시 디 오리진 앨범(The Origin Album) '0(제로)'를 발매한다.
공개된 앨범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프리즘(FREESM)'을 비롯해 '제로' '코멧(Comet)' 'B.U.R.N (비 유 라잇 나우·Be U Right Now)' '플래쉬(Flash)'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프리즘'은 이달의 소녀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소녀들의 새롭고 당당한 시작을 알린다.
이밖에도 인트로곡 '제로'와 몽환적인 악기 소스들이 어우러진 '코멧', 모던한 느낌의 트랙 'B.U.R.N',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희망의 가사로 이루어진 '플래쉬'가 담겼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무게감 있고 진지한 트랙들이 채워져 있다"고 했다.
한편, 블록베리는 지난달 25일 팬카페를 통해 "츄를 이날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츄가 당사 스태프들을 상대로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츄는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갑질 논란에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