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군 복무 중 그의 작품을 읽었다고 전했다. RM과 뷔는 각각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념하며 자신의 독서 경험을 나누며 감동을 표했다.
RM은 "군대에서 한강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뷔 또한 비슷한 메시지로 "군 생활 중 한강 작가의 글이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평소 문학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축하 메시지는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강 작가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로, 그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폭력성을 예리하게 탐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BTS 멤버들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과 대중들 사이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병헌, 가수 아이유, 그리고 감독 봉준호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도 각각 소셜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그의 문학적 성취를 기렸다.
특히 한강의 수상은 한국 문학사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문학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이번 쾌거는 한강 작가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문학의 전반적인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문학이 세상을 변화시키지는 않지만, 개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작품을 사랑해준 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