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한가인 태진아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연예인으로서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며 타의 모범이 돼, 수상자 및 가족,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관계 공무원 등 약 1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엄태웅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많은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연예인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본명이 김현주인 한가인은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서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꾸준한 성실 납세를 통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태진아(본명 조방헌)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위조상품 반입 차단, 국민 건강을 위한 마약류 밀수입 근절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관세 행정에 기여했다고 기획재정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