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결혼공약을 내걸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시청률 공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도 결혼을 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비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배수빈과 지성이 각각 오는 14일과 2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황정음은 "정상의 자리에서 결혼하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작품들을 넘는 최고 시청률이 나오면 결혼할 것"이라고 결혼공약을 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 황정음과 가수 김용준과 8년째 교제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