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 달콤한 키스신 효과를 업고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프로듀사'는 시청률 14.6%(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2%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된 '프로듀사'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그네 키스'로 탁예진(공효진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을 빠르게 했다.
백승찬은 라준모(차태현 분)가 탁예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씁쓸했다. 오히려 탁예진은 백승찬이 신디(아이유 분)를 좋아한다고 오해했고, 승찬에게 연애상담을 해주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탁예진은 백승찬의 연모 대상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놀이터로 불렀다. 백승찬은 당황한 탁예진에게 "그러니까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예고는 된 거죠? 제가 살면서 처음 있는 힘을 다해 용기를 내서 고백할 거라는 예고"라고 말한 후 탁예진의 그네를 당겨 예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 진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