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역시 가요계에는 사랑도 있고, 이별도, 눈물도 모두 있었다. 축하를 부른 기쁜 소식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낸 비보, 그리고 충격적인 이슈까지 올 한 해 대중을 웃고 울린 가수들의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년 넘게 이어진 뉴진스와 하이브 간 전속계약 분쟁에서, 올해는 마냥 '갈등'이라고만 할 수 없는 유의미한 성과들이 있었다.
뉴진스는 지난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멤버 전원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히며 국면 전환의 계기를 맞았다. 또한 이 모든 분쟁의 중심에 있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 떼려야 뗄 수 없었던 뉴진스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뉴진스가 소송전에 뛰어들면서, 컴백 활동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끝으로 멈췄다. 벌써 공백기가 1년 6개월째다. 일각에서는 '인기가요'가 아닌 '슈가맨'에서나 볼 수 있는 그룹이 됐다며 씁쓸한 반응을 내비쳤지만, 분쟁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조짐이 나타나면서 다시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뉴진스의 모습을 기대하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