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박신우) 24회(마지막회)에서 하류(권상우 분)가 주다해(수애 분)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주다해(수애 분)는 하류의 함정에 빠져 제 입으로 언론에 살인을 자백하며 자멸했다. 이어 석태일(정호빈 분)은 주다해에게 혼인무효 판결 받은 사실을 알렸다.
다음 날 청와대를 나서는 주다해를 의붓오빠 주양헌(이재윤 분)이 납치했다. 주양헌은 제 부친을 죽인 후 자신을 이용하며 속여 온 주다해에게 잘못을 탓하며 “다시는 보지 말자”고 말했다.
하지만 곧 도망치는 주다해를 본 주양헌은 욱하는 마음에 차를 몰아 주다해를 죽이려 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하류는 주다해를 구하고 대신 주양헌의 차에 치였다.
당황한 주양헌은 도망쳤고 하류는 쓰러졌다. 주다해는 눈물을 흘리며 “오빠, 이렇게 죽는 거 아니지? 나 아직 오빠한테 미안하단 말도 못했다. 미안해. 내가 미안해”라며 오열하며 쓰러졌다.